오늘 점검할 기기는 실수로 물을 많이 쏟은 맥북에어입니다.

 

집에서 노트북을 쓰다가 실수로 물컵을 엎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씀하시네요.

침수 같은 문제는 카페나 집에서 맥북을 쓰다보면 틈틈히 일어나곤 하는데 쏟은 양이 적으면 바로 전원을 끄고 물기를 빼주는게 중요합니다.

물 한컵 정도를 전부 쏟으셨다고 하는데 아직도 물기가 많이 남아있네요.

 

침수된지는 하루정도 됐다고 하시는데 전원을 끈 뒤로 최대한 물기를 빼냈는데도 이정도나 남아있는걸 보니 무척 많이 쏟으신 모양입니다.

 

보통 배터리까지 침수되는 일은 드문데 배터리가 이정도면 나머지 부품의 상태도 무척 나쁘겠네요.

보드 여기저기가 서서히 부식된걸 확인할수 있는데요.

 

더 악화되기 전에 빨리 문제가 생긴 부분을 세척해 추가적인 부식을 막아야겠습니다.

 

침수는 애플케어도 적용되지 않아서 접수 및 수리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사설업체를 방문해주시면 문제가 생긴 부분을 바로 확인시켜드립니다.

 

내부 상태가 얼마나 망가졌는데 알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그 자리에서 바로 백커버를 개봉해 부식된 보드를 보여드렸습니다.

 

 

 

 

침수 라벨 쪽에 붉은 점이 찍힌걸 볼수 있는데 물이 들어갔다는 일종의 표식입니다.

이정도면 내부 전체가 물바다가 됐다고 봐도 좋을 지경이네요.

 

부식도 점점 진행되고 있으니 빠른 수리가 필요해보입니다.

 

 맥북에어 AS 전문 피씨가드에서는 공식 서비스 센터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수리가 가능하니 미리 연락후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침수된 부품을 전부 들어낸 사진입니다.

 

이제 물기를 닦아낸 뒤 침수된 보드들은 전부 세척해주면 됩니다.

 

건조 및 테스트도 해봐야하니 그날 바로 찾아가실수는 없고 작업 시간은 약 이틀에서 3일정도 소요됩니다.

 

침수가 되면 바로 전원을 끄고 물기를 빼낸 다음 가까운 수리점을 찾아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전원을 키거나 충전기를 연결하면 증상이 악화될 확률이 높은만큼 최대한 빠르게 가까운 수리점을 방문해주세요.

 

 

 

 

세척과 건조를 마치고 나머지 부품들을 조립한 사진입니다.

 

다행히도 큰 문제 없이 작동이 되는군요.

 

테스트를 해보니 망가진 부품도 없어서 적절한 비용으로 출고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서대문구 맥북에어 AS 전문점 피씨가드에서는 침수수리 말고도 여러가지 증상을 해결해드리니

 

쓰고 계신 기기가 고장이 나서 곤란하신 분은 상담을 받으신 뒤 가까운 매장을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