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매장에 들어온 기기는 2008년에 나온 맥북에어 13인치 모델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충격적인 퍼포먼스로 인해 당시 컴퓨터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달군 노트북이죠.

제일 처음 나온 맥북에어인 만큼 요즘 나오는 맥북에어와 비교해보면 내부 구조와 성능차이가 제법 큰 편입니다.

맥세이프를 연결해도 배터리 충전이 되지 않는 문제가 생겼다며 매장으로 들어온 맥북에어입니다.

확실하게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충전기를 연결하고 전원을 넣어보니 맥북에어에서 아예 배터리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로 나오네요.

보통 이런 경우는 배터리가 부풀어올랐거나 수명이 다 됐을 경우가 높으니 아래쪽 커버를 분리해서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커버를 분리하고 배터리를 살펴보니 겉부분의 플라스틱 커버가 갈라질 정도로 부풀어오른 상태네요.

지금 사용하시는 고객님도 예전에 선물로 받은거라 마지막으로 배터리를 교체한게 언제인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군요.

마침 매장에 배터리 재고도 하나 남아있고 해서 바로 교체작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맥북에어의 배터리를 새걸로 바꿔준 사진입니다.

나온지 7년이나 된 모델이라 정품 배터리는 이미 단종된 상태입니다. 어쩔수 없이 가장 호환성이 좋은 배터리를 골라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만 교체하는 작업인 경우 약 20분 정도 걸리며 내부에 쌓인 먼지도 따로 청소해드리고 있습니다.

맥북에어 말고도 맥북 전 기종의 배터리를 보유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가까운 매장으로 연락해주시면 빠르게 교체해드리겠습니다.

배터리 교체가 끝난 맥북에어 13인치 모델입니다.

사이클 수도 초기화 됐고 충전이 잘 되는걸 고객님께 확인시켜드리고 맥북을 출고해드렸습닌다.

맥북에어 배터리 교체 말고도 다양한 수리를 저렴한 비용으로 해드리고 있으니 맥북이 고장나신 분은 맥북수리 전문점 피씨가드를 방문해주세요.